하지만 그 어떤 개혁도 야당과의 협력이 필수다.

이 대표도 전처럼 출석을 미루지 말고 당당하게 실체적 사실로만 대응하길 바란다.쌍방울 전환사채(CB)로 이 대표의 변호사비가 지급됐다는 의혹은 아직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지 않았다.

이 대표는 지난 10일 성남FC 후원금과 관련한 제3자 뇌물 제공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조사를 받았다.대장동·위례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문제는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의 일로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나설 사안은 아니다.이를 북한에 건넸다는 의혹도 제기돼 있다.

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태국 현지의 한 골프장에서 검거됐다.민주당도 협조해야 자본시장법 위반과 불법 대북 송금.

검찰도 이 대표 수사를 질질 끌면서 정치적으로 활용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절차를 준수하면서 가능한 한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해야 한다.

김 전 회장이 실소유주인 쌍방울과 계열사는 여러 의혹 사건에 연루돼 있다.쌍방울은 2018~2019년 계열사 직원 수십 명을 동원해 640만 달러를 중국으로 밀반출했고.

그 기업의 자산과 주식을 활용해 빚을 갚고 다른 계열사를 사들였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.민주당은 이달 임시국회를 소집했지만 개점 휴업 상태라 이 대표를 보호하기 위한 ‘방탄 국회라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.

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성남에프시(FC) 후원금 의혹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 성남시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향하고 있다.하지만 빚을 내 기업을 인수하고.